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이 올해 충남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5개 메달(금 1, 은 2, 동 2)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장애학생에게 진로 탐색기회를 제공하고 직업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22일 논산시 성광온누리학교에서 열린 올해 대회에는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과 지도교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도교사와 교과 시간을 활용해 집중훈련과 모의연습 등 실력을 키운 아산지역 학생 11명은 바리스타와 제품 포장, 외식 서비스, 과학상자 조립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5개 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서우 교육장은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진로·직업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도전의 장이자 한 번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점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