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이 14일 제15대 비상임감사로 한국여성공인회계사회 회장인 이영숙 회계사를 임명했다.
이영숙 신임 감사는 한양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안건회계법인 회계사, 가인세무회계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태성회계법인 회계사와 한양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번 인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이영숙 신임 감사가 애국지사 이성지의 손자녀이며, 기관 설립 후 최초의 여성 비상임감사이기 때문이다. 그간 독립기념관은 정부 시책에 맞춰 여성임원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여성인력 활용에 앞장서는 노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가족친화경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독립기념관 한시준 관장은 "투명 윤리경영 실천과 감사업무의 원칙과 규정에 대한 충실한 이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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